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듯 해요. 물론 현금이 최고라는 말도 있지만, 매번 현금만 드리기에는 성의도 없는 듯 하고.. 그래서 지난번 어버이날에 친정 엄마와 시어머님께 선물로 드리고 반응이 너무 좋았던 뜨개 토트백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1. 뜨개 토트백 DIY 구성
뜨개질 DIY 제품으로, 패키지 구성품에는 뜨개실과 도안, 핸들 심지, 자석단추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코바늘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따로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8호와 9호를 사용했습니다. 도안 외에도 직접 보면서 만들수 있도록 영상도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뜨개실 이름은 비공개로, 조금 희소성이 있는 실인 듯 해요. 굉장히 가볍고 손으로 만져주는대로 모양이 잘 잡히는 실로, 색상은 펄그린과 펄블랙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는 미디움이랑 스몰사이즈가 있는데요. 저는 미디움과 개인적으로 코수를 늘려서 빅사이즈를 만들었습니다.


위에 두 사진이 미디움 사이즈 이구요. 손땀이 작은 편이라 미디움이라도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펄그린이라고 해서 실에 금사나 은사가 들어있는건 아니고 자세히 보니 뜨개실 자체가 미세하게 커팅이 되어 있어서 저렇게 은은한 반짝임이 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고급스러운 듯 합니다. 사진이 실물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듯 하네요.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

그리고 내부에는 총 3개의 수납공간이 만들어져서 더욱 실용적인거 같아요. 중간에는 자석단추를 달아줘서 내용물이 쏟아지는걸 방지해 주고 옆에 보조 공간들에는 핸드폰이나 얇은 소지품들을 넣기에 좋아요. 핸들부분에 넣은 연근 심지가 살짝 보이기는 한데.. 가릴수 있도록 뜨는 방법도 있던데 저는 귀찮기도 하고 자세히 안보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패스.. ^^;
2. 뜨개 토트백 DIY 빅사이즈
지난 어버이날 선물로 만든 가방들은 빅사이즈로 만들어 봤어요. 미디움 사이즈가 평소에 들고 다니기에는 사이즈가 적당하기는 한데 친정 엄마가 평소에 들고 다니는 가방 사이즈를 고려해서 코수를 늘려봤습니다.


펄그린도 너무 예쁘지만 펄블랙 색상은 트위드 느낌이 나면서 굉장히 고급스럽고 매력적이에요. 다만, 펄그린에 비해서 살짝 밋밋한듯 해서 참을 하나 달아줬습니다. 깔끔한 걸 좋아하면 참 없이도 단독으로 충분히 매력 있어요.
3. 뜨개 토트백 DIY 착용샷
아래는 판매처인 실로이룸 사이트에서 가져온 착용샷 입니다. 위 두 사진이 미디움 사이즈이고, 밑에 세 이미지는 스몰 사이즈에요. 스몰사이즈는 만들어 보지는 않았는데 너무 귀엽고 간단하게 들고다니기에 좋을 듯 하네요.



4. 뜨개 토트백 DIY 선물 반응
친정 엄마와 시어머님 두분 모두에게 만들어 드렸는데요. 반응 너무 좋았습니다. 가볍고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드신다고요. 특히 펄그린 색상을 좋아하시더라고요. 펄블랙은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해요.

직접 만든 주름종이 카네이션과 함께 드렸더니 엄청 감동을 받으시더라고요. 어버이날 선물 뿐 아니라 생신 선물로도 너무 좋을 듯 해요. 역시 핸드메이드 선물은 받는 사람 반응이 좋을때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거 같아요. 다음에는 또 뭘 뜰까 벌써 고민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