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등드름 때문에 구입했었던 바이오가 베타인살리실레이트 바디워시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요 제품은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고, 사실 등드름은 덕분에 이제 싹 사라진 상태에요. 그래도 제품이 워낙 순하고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바디워시 제품이 너무 맘에 들어서 바이오가 웹사이트에 다시 방문해서 이것저것 보던 중에.. 저 같은 건성피부에 4계절 내내 요긴하게 쓸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봤어요. 바로 포포크림인데요!

1. 포포크림 이란?
포포크림이란 ‘PAW PAW’에서 나온 것으로, 이는 파파야 (PAPAYA)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래 포포크림은 호주의 국민연고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파파야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건조한 피부, 갈라진 입술에 특히 많이 사용하고, 발진이나 모기물린 곳, 상처난 부위에 바르기도 한다고 하죠. 특히 바이오가에서 나온 비즈왁스 포포크림은 네덜란드산 비즈왁스를 함유하고 있고, 프랑스산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은은하면서도 따뜻한 향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2. 바이오가 비즈왁스 포포크림 사용법
포포크림은 일반적인 크림 형태가 아니라, 점도가 높은 밤 형태 인데요. 오일 함량이 높은 제품 특성상 온도에 의해서 제형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여름에 구입한지라 실온에 둔 상태에서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윗부분이 살짝 녹은 상태였고, 손가락으로 만져봤을때 제형이 묽었어요. 제품 사용법에 보니 여름철이나 35도씨가 넘는 환경에서는 서늘한 곳 또는 냉장고에 보관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포포크림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적당량을 덜어서 보습이 필요한 부위에 마사지하듯이 펴 바른 후 흡수시켜 주면 되는데요. 사실 포포크림은 얼굴이나 몸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지만, 전체보다는 건조한 부위 특히 발뒤꿈치나 갈라지는 입술 등 집중보습이 필요한 국소부위에 바르기에 좋은 제품 입니다. 최근 SNS 등에서 이 포포크림으로 블랙헤드를 제거할 수 있다는 내용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방법은 세안을 하고 나서 코에 포포크림을 바른 후 그 위에 랩을 감싸고,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린 스팀타월을 코 위에 얹어서 1분정도 올려놓고 랩과 스팀타월을 걷어낸 후 면봉으로 코를 롤링을 해준 뒤 다시 세안을 해 주는 것인데요.

다만, 바이오가 공식 사이트에도 블랙헤드에 효과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었는데, 바이오가에서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제품이 아닌, 집중 보습이 필요한 곳에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보습 제품이라는 답변이 있었네요.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저도 블랙헤드에 한번 해 볼려고 해요.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나중에 내용 업데이트 하도록 할게요.
3. 바이오가 비즈왁스 포포크림 솔직 후기
우선 제품을 처음 오픈 했을 때, 향이 좋았어요. 고소한 버터향 같은?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바이오가 비즈왁스 포포크림에는 프랑스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서 원료 특유의 취기를 없앴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텍스쳐나 느낌은 바세린 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포포크림에는 이것저것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피부에는 더 좋겠죠..? 물론 향도 더 좋습니다. 특히 바이오가 비즈왁스 포포크림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작용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이에요.

피부에 발랐을 때 모습인데요. 바르고 나면 반들반들, 건조함이 싹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끈적거리거나 하는 느낌이 아니고 딱 필요한 정도의 유수분이 남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반들거림은 사라지고 촉촉함은 오래 유지 됩니다. 향이 좋아서 계속 손등 냄새를 맡게 되더라고요. 저는 여름에도 다리나 발뒤꿈치, 발바닥 등이 건조한 편이라 4계절 내내 꽤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요. 물론 겨울에는 핸드크림 대신, 그리고 립밤 대신으로도 사용하면 좋을 듯 해요. 280ml 대용량인데 국소부위에만 사용하는거라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