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명 종이실이라고 불리는 루피실이나 루이실이 유행을 하더라구요. 루피/루이실로 뜨개질을 하면 마치 라탄 가방 느낌이 나면서 여름에 사용하기에 좋은 가방을 예쁘게 만들수 있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른들 선물로도 좋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오묘한 퍼플 색의 뜨개 토트 가방 DIY 패키지 만들기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트 가방 뜨개 DIY 패키지 설명
DIY 패키지에는 뜨개실과 가방 핸들, 가죽 커버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뜨개실은 종이같은 질감의 루이실과 부직포 느낌의 싸롱실이 사용되는데, 두 실을 함께 떠줘야 하기 때문에 10호 코바늘이 사용됩니다. 코바늘과 단수링, 돗바늘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고요, 참고로 테두리 마감용으로 6호 코바늘도 필요 합니다.

2. 토트 가방 뜨개 DIY 난이도
초보자가 뜨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어요. 똑같은 편물을 두개 떠서 돗바늘로 이어줘야 하기 때문에 땀수가 고를수록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저도 다 만들고 나서 두 면의 사이즈가 좀 달라 한면을 다시 떴구요, 열심히 한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오른쪽 왼쪽 완벽하게 맞추기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럴땐 두 편물을 이어주기 전에, 또는 다 만들고 나서 손으로 살짝씩 만져주면서 스팀처리를 해주면 좀 더 예쁘게 각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3. 토트 가방 뜨개 DIY 후기
개인적으로 엄마 선물용으로 만든 가방인데 너무 좋아하셔서 굉장히 뿌듯하더라구요. 사실 사이즈는 원래 패키지 제품과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는데요, 저는 가로를 줄이고 높이를 좀 더 올려줬습니다. 오리지널 제품 디자인도 너무 예쁘긴 한데 평소 엄마가 사용하는 가방 사이즈를 생각해서 조금 변경을 줬어요. 원래 실로이룸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디자인은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세요. 색상도 퍼플 외에도 차분한 느낌의 베이지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다소 쉬운 난이도의 뜨개 가방을 만들다가 이번 가방은 조금 난이도가 있어서 시간이 좀 더 걸린듯 해요. 중간에 마음에 안들어서 풀었다 다시 떴다를 반복해서 더 그런듯 합니다. 그래도 역시 핸드메이드는 받는 사람이 좋아하니 그동안 고생했던 기억은 싹 사라지고 뿌듯함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