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관 빠짐’ 이라는 표현은 의학적으로 정확한 용어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내이의 달팽이관 (와우) 기능 이상이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어지럼증 또는 청각 장애를 보일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달팽이관 기능 손상 이상 원인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달팽이관 손상의 원인
달팽이관 손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소음 노출로 인한 소음성 난청입니다. 장기간 큰 소움에 노출이 되면 달팽이관의 감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청력 저하 및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내이염도 달팽이관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특히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와 함께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메니에르병과 같은 내이 질환의 경우 달팽이관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어지럼증, 청력저하, 이명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면역이상, 알레르기 등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약물 부작용, 노화,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달팽이관 기능 이상과 어지럼증
달팽이관의 기능 이상은 청각 뿐 아니라 평형 감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달팽이관은 전정기관과 함께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메니에르병 환자는 반복적인 어지러움과 함께 청력 저하, 그리고 이명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발성 난청 환자 중에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전정기관의 손상 패턴에 따라서 치료방법을 달리 고려해야 합니다. 어지럼증과 후반고리관 기능 저하를 동반한 돌발성 난청은 기존의 스테로이드 치료의 예후가 불량할 수 있으며, 혈관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서 고압산소치료나 항응고요법 등을 초기부터 병행하는 치료법을 고민해 볼 수도 있습니다.
3. 달팽이관 손상 진단 방법
달팽이관 손상 또는 기능 이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검사가 필요한데, 청력 검사는 기본적으로 시행이 되며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통해서 청력 손실의 정도와 유형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정기능검사를 통해서 평형 감각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와우도검사는 메니에르병 진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영상학적 검사인 자기공명영상 (MRI)은 내이의 구조적인 이상이나 종양 등을 확인하는데 사용되며, 이러한 검사를 종합해서 달팽이관의 손상 여부 및 기능 이상을 진단하게 됩니다.

4. 달팽이관 손상 치료
치료는 손상의 원인 및 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데, 소음성 난청의 경우 소음 노출을 피하고 청각 보조기기를 사용해서 청력을 보조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내이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해 줍니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 고용량 스테로이드 전신 투여나 고막 내 주사요법이 표준 치료로 사용됩니다.
참고로 메니에르병의 치료에는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한데, 저염식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하루 소금 섭취량을 1500~2300mg 이하로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 외에도 알콜, 카페인, 니코틴 등의 섭취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편 약물 치료로는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이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고실 내 약물 주입술 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